창업형 인간되기 #5
# 작용 반작용의 원리
창업형 인간이 되고 싶다면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세계에 물리적인 작용을 가해라. 도전하라. 실행하라. 지금까지 당신의 세계가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당신은 그냥 물 흘러가듯이 살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 세탁기의 가격을 높이는 방법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당신의 기능을 개선하고, 스스로를 브랜딩하자. 매우 쉬운 소리 같지만 이것보다 빠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티끌 모으는 습관을 버리자. 그 티클을 여러분들의 기능에 개선하는데 투자하자. 그렇게 투자를 하고 개선하다 보면 시장이 여러분들에게 매기는 가치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세탁기를 가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탁기의 기능을 개선하고 브랜드 가치를 올려야지, 어떻게 하면 세탁기 원가 절감을 할 수 있을지 고민만 해서는 안 된다. 물론 단기적으로 비용 절감을 통해 세탁기 가격을 높일 수 있겠으나 그 방법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즉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이다. 오히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은 본인에게 투자해야 비로소 그 의미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다.
# 고통과 성취의 복리 법칙
인간 본성을 역행해야 성취를 할 수 있다.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는 본성에 반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 과정은 필히 고통을 수반한다. 본능을 반하기 때문이다. 예전 수렵채집인이 활동한 세계에서는 본능, 즉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했다면 지금의 세계에서는 그 반대다. 본능에 반하는 선택만이 다 그렇지는 않겠다만 대부분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경우가 많다. 당신이 웹툰 작가가 될 것이 아니라면 웹툰을 보는 것보다 책을 읽어서 지식을 쌓는 것이 당신의 가치를 올리고 나아가 당신의 생존과 번식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즉 고통을 견디며 계발하고 개선한 당신의 역량은 복리로 누적된다. 본능을 역행하자. 하지만 인간의 의지는 쓰레기다. 회피 동기를 이용해야 한다.
P.S. 고통은 복리가 붙지 않는다고 주장하는데. 이 주장은 근거가 있는 주장일까? 단순히 동기 부여 면에서만 받아들이자.
# 100명 중 99명이 부정한다면
삼호성인이라는 말이 있다. 세 명의 사람이 없는 호랑이가 계속 있다고 설파하면 사람들은 실제로 호랑이가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냐, 당신이 아무리 스스로의 정체성을 변화시키고 본인도 그렇게 믿는다고 하지만 주변 환경의 힘은 너무나 강력하다. 너무나 말이다. 그래서 100명 중 99명이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스스로의 정체성도 '나 진짜 할 수 있을 거 같은데?'라고 믿는 반면 그 반대의 상황이 되면 아무리 자신의 주관이 확고하다고 해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당신에게 권장한다. 주변의 환경을 당신이 욕망하고 바라는 정체성이 동의하는 사람들로 채워 넣을 것을. 특히 당신의 부모는 당신의 정체성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부모님은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지만, 당신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그들과 잠시 떨어지자. 이건 너무나 어렵다. 나 역시 동의하는 바지만 스스로 독립된 생계를 꾸려간다는 게 너무나 막막하다. 하지만 더 늦기 전에 부모로부터 독립해 자신의 환경을 구축하자.
# 창업형 인간 데일리 체크리스트 5가지
처음 가는 길은 방황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1. 나는 오늘 세계에 하나 이상의 물리 작용을 가했는가. 즉, 실천을 했는가.
2. 나는 내일의 나에게 새로운 퀘스트를 부여했는가.
3. 여러분이 갖고 있는 열등감(클루지)으로 인해 방어시스템이 작용하지는 않았는가.
4. 성장에 필요한 스트레스를 받도록 환경 설계를 했는가. 열정과 의지를 믿지 마라. (망각시스템)
5. 세상을 두고 계속된 실험을 하고 있는가.
# 경제적 자유를 얻은 후 불행해지는 이유
우리나라 초중고 교육은 예비 직장인 양성 교육이다. 아니, 대부분의 나라가 아마 그럴지도 모르겠다. 세계에서 경제 활동 하는 인구를 바라봤을 때, 압도적으로 많은 게 직장인이니 말이다. 하지만 당신은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아마, 당신을 당신 그대로 받아주는 친구들 대부분의 확률적으로 직장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과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진다면 점점 괴리감이 생길 것이다. 사는 세계가 너무나 다르니 말이다. 잘살고 못살고의 문제가 아니다. 노동자냐 자영업자냐 사업가냐에 따라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다르고 세계관의 크기 역시 다를 것이다. 이처럼 세계관이 다른 이들과의 만남은 아무리 예전에 오래 교류했던 이들이라 하더라도 그들과의 만남은 더 이상 예전의 즐거움을 주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무슨 말을 하고 싶냐고? 창업, 나아가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다면 잃게 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그것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가족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목적이 뭐냐? 이 사회가 나에게 되기를 (암묵적으로) 유도한 직업상에서 탈피해 스스로 직을 창출함으로써 시간적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함 아니냐? 그리고 무엇을 위한 자유지? 한정된 시간 안에서 내 최대한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30년을 고통스럽게 시간과 돈을 등가교환하고 그 이후의 자유로운 시간을 누리는 삶은 꽤나 고통스러울 것 같다. 어렵다. 상황에 따라서는 삶의 방식에 우열도 매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노력하자.
# 창업형 인간되기 후기
나는 왜 창업을 하고 싶어 하는 걸까.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걸까? 아니라고는 못하겠다. 솔직히 그게 전부라고 해도 무방할 수도 있지만 한 가지 이유를 더 욱여넣자면 (내 첫 직장 생활인)4개월 간 인턴 생활이 생각보다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다.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 이게 제일 컸다. 아무리 출퇴근 시간이 비교적 여유 있다고 하더라도 매일 물리적인 공간에 가서 일정 시간의 노동을 해야 한다는 게 고통스러웠다. 더군다나 내가 구축한 세계가 아닌 타인이 구축한 생태계에서 나의 노동력이 이 세계에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도 모른 채, 묵묵히 일만 하다가 퇴근하는 시스템... (사실 내가 한 게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다 ㅋㅋ 살짝 오버스럽게 말했음을 이해해 달라) 생각보다 고통스러웠다. 그렇게 인턴을 그만두고 '뭐 해 먹고살까'라는 질문을 날마다 고민하면서 하루하루 의미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방황을 하면서 '라이프 해킹스쿨'의 창업형 인간 되기란 강의를 접하게 됐다.
(사실 과하게 자극적인 시작페이지에 그다지 끌리지 않기도 했지만)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예전에 어느 유튜브 영상에서 본 이한별 씨가 운영하는 교육 사업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예전에 그가 유튜브에서 출연한 말이 강하게 뇌리에 꽂혀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창업형 인간과 직장인형 인간. 이 세계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음에도 우리가 받은 초중고 학교 교육은 유난히도 직장인형 인간이 되기를 가정하고 우리를 가르친다.' 그의 주장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딱히 잘하는 것도 없고 무엇을 하며 살아갈지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은 채, 나이가 됐으니, 그리고 졸업을 했으니 직장에 취직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다. 내 주변인들도 그리고 가족들도 그렇게 살아왔으니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할 거 같았다. 다른 선택지 따위는 고민해본 바 없었다. 물론 어린 나이에 창업해서 대단한 부를 이룬 이들이 미디어에 간간히 노출되어 접해본 바 있으나, 그들을 봐도 크게 공감이 되지 않았다.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이한별 씨를 보면서도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그는 대단한 사람이다) 이룬 성과가 너무 대단해 보이면 일반인으로 하여금 압도되기 마련이다. 그들의 성취가 부러웠고 나 역시 그들의 모습을 열망했으나 그것도 잠깐이었다. 그들의 이력과 이룬 성과에 나는 압도되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창업은 대단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이 강의를 들은 이 시점에도 분명히 남아있다. (완전히 사라졌다면 거짓말이다) 그 역치가 조금 낮아지기는 했으나 내 도전의 역치는 너무나 높았기에 아직도 도전하고 실행하는 게 나는 무섭기만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작게나마 그리고 미약하게나마 창업을 해보고 열망이 생겼다. 물론 돈을 벌고 성공을 하고 싶다는 욕망이 가장 크지만, 타인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대가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세상이 만들어놓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스스로 업을 만들어 돈을 버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자본주의 체제에 가장 잘 적응한 사람들 아닐까? 지금 우리가 취업하고 싶고 꿈에 그리는 직장을 만든 사람들 역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일 것이다.
내 세계관은 아직도 비좁기만 하다. 하지만 온라인으로나마 내가 평소에 접할 수 없던 사람을 만나고 그의 생각을 들으며 내 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미래는 불안하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미래를 두려워한다. 모르기 때문이다. 모르면 두렵고 알면 즐겁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우리가 창업, 즉 업을 스스로 만든다는 일을 두렵기만 하고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것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면... 조금이라도 알기만 한다면 창업 역시 즐거운 일, 나도 해볼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알려주는 서비스나 플랫폼이 이제는 너무나 가까이 있다. 두렵더라도 자신의 피상적인 생각을 조금만 구체화시키면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라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 결말이 성공이든 실패든 간에, 이 자본주의 체제에서 나 스스로 업을 만들어 돈을 버는 경험은 그 자체로 너무 가치가 있다. 그러니 한 번은 도전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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