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치열하지 않음. 열정 없음. 어정쩡 아주 소수 빼고는 나머지는 치열하게 공부하지도 일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아예 안 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치열하게 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본인에게 할당된 자유 시간을 온라인에 소비한다. 자유롭지 못한 어정쩡한 세대. 오늘날의 10대부터 성인까지 다들 치열함을 잃어버리고 어정쩡하게 공부와 일과 취미를 즐기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내 주변인들 대부분은 집단 무기력에 빠진 걸지도 모른다. 물론 나도. 개인의 문제일까? 갑자기? 아니다, 문제의 원인은 사회 구조 때문이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그 문, 소위 말하는 인생 역전의 기회가 너무나도 좁아졌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수단이 이리도 좁은 와중에 그 누가 열심히 살고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