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에서밖에 살지 않아서 다른 나라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은 남과 비교를 자주 하는 것 같다. 나부터 그런 성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우리는 왜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걸까?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기 위해서? 왜 가늠하는 거지? 절대적인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와우. 이렇게만 생각해도 이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다. 자신의 열등감을 자신의 성장을 위해 사용하다니. 내가 해봤는데 이거 쉽지 않더라.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우리는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해야 할까? 인간의 본능인 걸까? 정녕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상대적 우월감을 느낄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