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GOD의 '촛불하나'란 노래에 빠졌다. 반복해서 듣고 또 듣는다. 멜로디도 마음에 들고, 가수의 음색도 마음에 든다. 하지만 노래에서 말하는 메시지는 내게는 다소 폭력적으로 느껴진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세상엔 우리들보다 가지지 못한 어려운 친구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을 그 친구들을 위해 이 노래를 부릅니다 힘내라 얘들아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기만 한지 누가 인생이 아름답다고 말한 건지 태어났을 때부터 삶이 내게 준 건 끝없이 이겨내야 했던 고난들 뿐인 걸 그럴 때마다 나는 거울 속에 나에게 물어봤지 멀 잘못했지 도대체 내가 무얼 잘못했길래 내게만 이래 달라질 것 같지 않아 내일 또 모레 하지만 그러면 안 돼 주저앉으면 안 돼 세상이 주는 대로 그저 주어진 대로 이렇게 불공평한 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