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인생에 조금이나마 변화를 가져오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 책이나 읽기에는 내가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렇지만 책읽기 초보인 나는 아직까지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식별할 수 있는 눈이 없다. 그래서 최대한 책 좀 읽는다는 사람들의 추천을 받은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도 그 중 하나다. 저자의 필명은 세이노다. 이름부터가 뭔가 괴상한 것이 내가 읽어도 되는 책인가? 그런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겠지만 그런 의심은 넣어두고 한 번 읽어보라. 양이 방대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 철학을 알 수 있을뿐더러 재미 있기까지 하다! 세이노의 뜻은 영어로 Say No라는 뜻이다. 처음에는 No라고 말하라는 뜻인가 정도로 생각했지만, 저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까지 믿어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