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튜브에서 이번 이태원 참사의 책임이 있는 이임재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총경이 참여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가 있었다. 두 사람은 이번 참사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인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으며, 그들이 대처가 조금만 빨랐으면 희생자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평가도 있는 상황이다. 상황은 이렇다. 경찰은 비상 상황을 대비해서 밤마다 당직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데, 참사가 있던 당일 류미진 총경이 당직 근무를 수행 중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사고 당시 당직 업무를 수행해야 할 장소에 있지 않고 윗층에 위치한 본인 사무실에서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사무실에서 당직 근무를 수행하는 게 관행이라고 한다. 내가 군대에 있었을 때, 군 당직 시스템 관행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대 단위에서는 당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