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어려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어렵다. 그리고 생각보다 재미있다. 제목은 돈의 심리학이지만 돈뿐만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가르침을 주는 책이었다. 솔직히 한 번 읽고는 이 책을 완벽히 이해했다고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내가 느낀 바를 써보고자 한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저자는 평소에 우리가 소수의 사건의 영향을 간과한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인생에서 큰 결과를 만들어주는 건 몇 안 되는 소수의 사건, 즉 롱테일이다. 롱테일이란 어떤 일련의 과정에서 큰 성과를 내는 건 소수의 사건이라는 의미이다. 1938년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수백 시간 분량의 영화 가운데 오직 83분에 불과했던 의 대성공이 지금의 디즈니사를 있게 했다. 그것만 그런가? 투자를 할 때도 우리의 계좌를 혁명적으로 바꾸어주는 건 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