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길거리에는 위 사진과 같은 배출용 음식물 쓰레기가 많다. 그리고 보는 바와 같이 미관상 매우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럼 쓰레기가 보기 좋은 게 있냐?"라고 물을지 모르겠으나, 음식물 쓰레기는 그 특성상 수분이 많아, 배출 봉투에 훼손이라도 된다면 안에 수분이 외부로 노출되기 때문에 거리가 오염된다. 위 사진의 거리 주변도 노출된 음식물 쓰레기 수분 때문에 인도가 상당 부분 오염되었다. 그래서 주위를 걷다 보면 악취는 물론이고 발을 디디는 것도 꺼려진다. 오염된 거리를 걷는다는 것은 보행자로 하여금 꽤나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정녕 저런 식으로밖에 배출할 수 없는 건가?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 들어 많이 하게 된다. 위 사진을 봐라. 봉투에 송곳으로 작은 구멍만 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