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책이길래, 나 역시 왜 이 책이 다른 사람들이 많이 읽혔나 알고 싶었다. Hans Rolsing은 스웨덴에서 태어나서 공중 보건 분야에서 의사로 일하다가 어린 시절에 배운 낡은 세계관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과 싸운 통계학자이기도 하다. 우선 책 자체가 매우 잘 읽혀서 좋았다. 어려운 표현이나 자료로 사용된 도표들이 어려운 내용이 아닌, 누구나 읽거나 해석하기가 쉬었다. 무언가에 몰입하는 능력이 부족한 나 역시 쉽게 읽히는 책이었다(그렇다고 몇 시간 스트레이트로 읽지는 못했다. 이 부분 역시 꾸준히 개선해야 할 문제이다). 저자는 우리가 예전에 배운 세계에 대한 낡은 지식을 업데이트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예전에 배웠던 정보들, 세계 극빈층의 비율, ..